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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업 최대 과제는 자금 아닌 '컴퓨팅 파워' 확보

WSJ · 원문 보기 · 2026.10.12 09:25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지면서 주요 기업들에 컴퓨팅 파워 확보가 자본 조달보다 더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신생 클라우드 기업, 컴퓨팅 파워 거래 시장 등을 통해 사용 가능한 AI 칩과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필사적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기술 업계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으며, 누가 경쟁력을 갖추고 어떤 투자자가 최고의 거래를 따낼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대형 IT 기업 내부에서는 한정된 컴퓨팅 자원을 어떤 프로젝트에 우선 배분할지를 두고 최고 수준의 AI 연구원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동시에 앤스로픽과 SpaceXAI 같은 과거의 경쟁사들이 더 많은 처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동맹을 맺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 리더들은 오픈AI나 앤스로픽 같은 거대 기업과 경쟁하는 소규모 업체들이 컴퓨팅 계약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미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컴퓨팅 자원 부족은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벤처캐피털(VC)들 또한 엘리트 AI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AI 칩 클러스터를 확보한 뒤 이를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여하는 전략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캐나다 벤처업체 래디컬 벤처스의 파트너 데이비드 카츠는 "과거에는 '어디서 자본을 구할 것인가'가 문제였다면, 이제는 '누가 나를 도와줄 것인가'가 관건이 됐다"고 말했다.

이 글은 WSJ 보도를 바탕으로 KRXVIZ가 한국어로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기사 원문의 저작권은 WSJ에 있으며,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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