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경영진 자사주 매입 23년 만에 최저…업계 전반에 신중론 확산
글로벌 금융권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지난 3분기 기준 약 2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업계 전반에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Seeking Alpha가 보도했다.
Seeking Alpha는 분석 매체 '코베이시 레터(Kobeissi Letter)'를 인용해 금융 부문의 '매도자 대 매수자 비율(seller-to-buyer ratio)'이 장기 평균치의 2.10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산업 부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비율은 주식을 매도한 내부자 수를 매수한 내부자 수로 나눈 것으로, 개별 내부자의 거래 횟수와 관계없이 인원수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다른 주요 업종의 경우 에너지(XLE) 부문이 1.30배, 정보기술(XLK) 부문이 1.24배를 기록하며 금융권의 뒤를 이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시장 전체 평균은 장기 평균보다 20% 높은 1.2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기 평균치인 1.0배를 기준으로 할 때, 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했던 업종도 확인됐다. Seeking Alpha에 따르면 필수소비재(XLP)가 0.50배로 가장 낮았으며 유틸리티(XLU) 0.55배, 소재(XLB) 0.57배, 임의소비재(XLY) 0.76배, 산업(XLI) 0.80배, 부동산(XLRE) 0.85배 순이었다. 헬스케어(XLV)는 1.05배를 기록했다.
금융권 경영진들이 이처럼 자사주 매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 글은 Seeking Alpha 보도를 바탕으로 KRXVIZ가 한국어로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기사 원문의 저작권은 Seeking Alpha에 있으며,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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